차도감

우림기구 · 자사(의흥 자사니)

자사호 紫砂壶

다른 이름: 紫砂壺 · zisha hu · yixing teapot · 의흥호 · 자사 다관 · 쯔사후

자사호 포장 사진
사진: Wikimedia Commons · CC BY-SA 3.0

강소성 의흥(宜兴)의 자사 흙으로 만든 유약 없는 다관. 미세한 기공이 있어 보이차·우롱차 전용으로 오래 쓰며 길들이는 문화가 있다.

어떤 차에 쓰나

설명

자사호는 유약을 바르지 않은 자사(紫砂) 흙 다관이다. 기공이 있어 열을 오래 품고 차향을 흡수하기 때문에 한 자사호에는 한 종류의 차만 쓰는 것이 관례다. 보이숙차·노차·무이암차처럼 묵직한 차와 잘 맞는다고 알려져 있다. 흙 종류(자니·홍니·단니·주니 등)와 손으로 만들었는지(전수공·반수공) 여부가 가격을 크게 좌우하며, 저가품 중에는 화학 안료를 섞은 것도 있어 출처 확인이 중요하다.

고르는 법

처음이라면 120~200ml의 단순한 형태(석표·서시·수평호)가 다루기 쉽다. 뚜껑이 잘 맞고 출수가 곧게 나오며 물을 멈췄을 때 뚝 끊기는지 본다. 의흥 원산과 흙 종류를 밝히는 판매처를 고른다.

사용법

  1. 새 자사호는 흙냄새를 빼기 위해 뜨거운 물과 차로 한 번 끓이거나 우려 낸다(개호).
  2. 매번 뜨거운 물로 데운 뒤 찻잎을 넣는다.
  3. 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뒤, 겉에 뜨거운 물을 끼얹어 온도를 유지한다.
  4. 찻물을 숙우에 모두 따라낸다. 남기면 다음 잔이 써진다.

관리법

한 다관에 한 종류의 차만 쓴다. 세제를 쓰지 않고 뜨거운 물로만 헹궈 뚜껑을 열어 말린다. 찻물을 담근 채 두지 않는다(창미가 배어 되돌리기 어렵다).

관련 다구

출처 · 기준일

  • 다구 일반 통설 / 의흥 자사 통설
  • 정보 확신도: 높음
  • 정보 기준일 2026-09-03 · 틀린 점은 bitplayarch@gmail.com